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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193, Oct 2022

2022 창원조각비엔날레_채널: 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

2022.10.7 - 2022.11.20 성산아트홀 및 창원특례시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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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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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 <태양들의 먼지> 2022 LPDS 용액, 
아크릴, 알루미늄, 모터, 마이크로컨트롤러
 260×150×100cm Courtesy of the artist 
Photo: Roman Marz



보편법칙을 발견하려는 과학의 태도와 체계화할 수 없는 감각의 영역에 놓인 예술이 만난다. 조각을 주제로 하는 ‘창원조각비엔날레’는 올해 동양의 고대 사유를 양자역할 이론에 차용한다. 인간과 자연, 기계, 비인간 등 다양한 존재의 순환적 생태론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인간이 개별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다양한 생물종과 교류하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나, 너, 우리 그리고 문화와 생명”에 대해 새로운 장을 마련한다. 이러한 확장적인 태도는 조각 형식에도 적용된다. 개별적 입체 조형에서 융복합 관점의 탈장르적 입체 조형으로 조각의 장르를 확대하려 시도하면서 말이다.



쿠스 부이스트(Koos Buist) 
<Micro gracht safari> klei festival, 
Loppersum, 2014



총 26여 개국에서 90여 명(팀)이 참여하는 이번 비엔날레에는 조각, 설치, 미디어 작품을 포함해 130여 점 이상의 작품이 전시된다. 본전시1에서는 ‘나는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는 제목으로 파동, 즉 물질의 근원인 빛과 에너지, 그 밖의 융복합 소재들로 생명의 실체를 표현한다. 본전시2는 온라인 전시다.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융복합 작업을 선보이며 국가와 국가, 현실과 가상, 과거와 현재 간의 교류를 제안한다.



이문호 <The Last> 2022 
혼합재료 350×288×195cm



특별전시 역시 두 섹션으로 나뉘는데, 첫 번째 섹션에서는 69명의 창원 지역 작가들이 작업실을 관람객에게 개방하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작가들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조명하는 기획으로 작업실과 생활공간 사이에서 미술 교류 플랫폼으로서 레지던시가 가지는 의미를 탐색한다. 이외에도 국내외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양자물리학과 현대미술 담론의 관계를 나누고 팬데믹 이후 국제 교류 플랫폼에 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물리적인 조각이 당대 미술에서 얼마나 확장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창원을 방문해보자.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전시는 10월 7일부터 11월 2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 문의 창원문화재단 055-714-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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