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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207, Dec 2023

GS칼텍스 예울마루 창작스튜디오 4기 입주작가전

2023.10.31 - 2023.12.24 GS칼텍스 예울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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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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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연 <aqua> 2023 
패블라이트 200×140cm 장도



창작스튜디오 4기 작가들의 활동을 돌아보는 전시. GS칼텍스 예울마루 창작스튜디오는 선정 작가들에게 창작 공간 및 숙소를 제공하고,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제작금을 지원하며 프리뷰전, 오픈 스튜디오, 평론가 매칭, 결과발표전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왔다. 약 10개월 동안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이번 전시에서 지난 2월 입주작가로 선정된 구남콜렉티브(구혜영×김영남), 백수연, 임영기는 ‘장도 그리고 환경’이라는 주제 아래 영상, 퍼포먼스,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



백수연 작업 설치 전경


구남콜렉티브는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경계를 제3자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물에 잠기거나 드러나면서 상황에 따라 육지가 되기도 하고 섬이 되기도 하는 장도의 특성에 착안한 작품을 발표한다. 대표작인 <Acting Practice>에서는 자연과 나 사이의 경계뿐만 아니라 영상 속 행위자와 영상을 시청하는 관람자 사이의 관계도 비틀어본다. 구남콜렉티브의 작업은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임영기 <진섬다리1> 2023 
캔버스 C-프린트 80.3×116.8cm



백수연은 스스로 장도의 일부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파도가 되었다가 바위가 되었다가 하면서 원래의 자신을 비우고 자연과 하나 되는 과정을 밟는다. 이러한 실천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돌아보는 한편, 자기 자신을 깊이 있게 인식하면서 예술과 삶이 어떤 뿌리에서 나왔는지 살펴보는 일이기도 하다.



구남콜렉티브 <ACTING PRACTICE I - 후랜> 
2023 싱글채널 비디오, 사운드 가변설치 1분 23초



지역작가로 입주한 임영기는 장도의 과거와 현재, 장도를 지키는 사람들과 떠난 사람들을 한데 병치함으로써 장도를 둘러싼 다양한 관계들을 읽어낸다. 임영기의 작품에서 장도는 특정 시점에 고정된 ‘상’이 아니라 계속해서 변모하는 삶의 장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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