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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204, Sep 2023

아카이브 리듬

2023.7.21 - 2023.10.29 경남도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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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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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철 <식물의 시간 II> 2015 
철, 와이어, 식물 700×500×500cm



미술 아카이브 구축에 대한 필요성을 복기하고 그에 따른 방법론을 연구하는 전시. <아카이브 리듬>은 2000년 이후 국내 미술관에서 주목하는 미술 아카이브에 대한 논의의 일부를 전시의 형태로 실천한다. 아카이브(archive)는 본래 역사적으로 유의미한 가치가 있는 기록물과 이를 수집·연구·보존해 이용객들에게 제공하는 장소를 의미하는데, 미술관 아카이브는 주로 미술 또는 미술 활동과 관련된 각종 사건과 사실을 비롯 미술인과 그 주변에 관한 기록물을 포함한다. 일반적으로 작가 노트, 사진, 영상, 메모, 편지, 브로슈어, 신문, 잡지, 도서 등의 유형으로 나타나지만, 기록하는 사람의 지향 가치에 따라 그 기본 구성의 방향과 구체적인 유형이 결정되기도 한다.



이건용 <신체드로잉 76-2> 2019 
캔버스에 아크릴릭 162.2×130.3cm



전시는 20세기 이후 현대미술이 전통 회화나 조각과 같은 장르의 해체, 즉 오브제, 영상, 퍼포먼스, 설치, 개념 등 그 유형이 복합적으로 전개되는 과정에서 동시대 미술관이 무엇을, 어떻게 기록할 수 있을지에 관한 고민에서 출발한다. 참여 작가는 한국 실험미술과 개념미술, 리얼리즘미술을 대표하는 이건용, 안규철, 방정아다.



방정아 <함께 걸었네> 2023 
캔버스에 아크릴릭 72.7×60.6cm 작가 소장



이들의 작업을 통해 전시는 미술 아카이브의 한계와 경계를 잠정 결정하고 위치시키며 미술 아카이브가 작가의 작업 스타일과 철학, 작품을 구성하는 요소에 따라 어떻게 조정될 수 있는지 그리고 이에 따른 기록의 다양한 접근방식은 무엇인지 논의하는 한편 미술 아카이브가 무엇인지, 그것은 어떤 잠재적 가능성을 지니고 어떤 형식으로 가시화될 수 있는지 살핀다.  현대미술을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 미술 아카이브에 관한 미술관의 고민과 그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전시장에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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