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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호의 자연심상과 도시일상의 뭉치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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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산수>



작가 조근호의 ‘뭉치산수’ 연작과 자연심상 그리고 도시 일상을 다룬 전시가 지난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아크갤러리에서 마련됐다. 대작은 물론 소품까지 망라해 총 25점이 출품된 전시는 봄빛을 담은 기운으로 생동해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사전적인 의미에서 ‘뭉치’는 작은 파편이나 물건들이 한데 모아져 큰 덩어리를 이루고 있는 모양이다. ‘산수’는 전통회화에서 산과 물이란 뜻으로 ‘풍경’을 의미한다. ‘뭉치산수’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그의 작업은 색면을 덩어리로 통합하는 방식을 취한다.

도시와 자연, 일상과 심상, 가시적인 세상과 사유는 작가의 일상을 경유해 한 덩어리로 표현되고, 거시적인 관점을 가진다. 조근호의 산수는 자연과 도시 풍경의 단순화와 조형적 질서, 면과 색채가 조응하고 균형을 지니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형상을 탐구·분석·통합하는 결과물이 된다.

작품은 다양한 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각의 뭉뚱그려진 형상은 한 덩어리를 이루며 광주의 대표적인 산, 무등산을 표상한다. 작가는 매일 창 너머로 무등산을 직관하며 그 기운과 품새를 다양한 유형으로 모아내는 데에 집중했다. 그의 일상은 소재가 되고, 특유의 표현법은 회화성을 이룬다. 이러한 표현법은 과거를 기억하면서도 새롭게 도약하는 현재와 미래상을 그린다.

5월의 광주를 생각했을 때, 우리 모두 잊을 수 없는 현대사의 비극을 떠올릴 것이다. 무등산은 그 역사에 있어 아픔을 간직하고 있지만, 동시에 오월의 싱그러운 풍경을 자아낸다. 여러 생명체의 삶의 터전이기도 한 산은 그 자체로 유기적이며, 광주의 정신과 지역성 그리고 공동체 정신을 표상한다. 과거의 상흔은 약동하는 생명력과 그것이 가진 힘, 신비로움으로 인해 치유된다.

산수화는 순수한 자연을 담는다. 자연을 앞에 두었을 때 우리는 그 분위기와 아름다움에 매료되는 동시에 당면한 과제와 일상을 잊고 자신이 원하는 것, 지향하는 바 그리고 내면의 세계를 탐구할 수 있다. 조근호는 밝고 경쾌한 색감으로 산이라는 소재가 가지는 편안함, 여유를 담아내며 이러한 효과를 극대화한다.

아픔이 없는 이는 없다. 하지만 주지해야 할 것은 우리에게 미래가 있다는 점이다. 다양한 색면으로 이루어진 작품을 앞에 두었을 때, 우리는 활발하게 맞물리고 어우러지는 회화에서 희망을 찾아내고 내일을 그리게 된다. 5월의 광주, 무등산을 그려낸 전시를 앞두고 “봄빛을 담은 ‘뭉치산수’ 연작이 예술과 세상을 잇는 소통의 창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전한 작가는 “나의 그림을 통해 관람객이 예술이 가진 치유의 힘을 느끼기를 그리고 저마다의 역사 속 상처를 곱씹기보다 일상을 힘차게 살아가고 도래할 미래를 밝은 빛으로 그려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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