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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208, Jan 2024

신현정_림파 림파!

2023.12.23 - 2024.1.17 갤러리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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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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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갤러리조선,신현정


<숨은 성운을 향한 릴레이 인사>



이원론적 세계를 통합하는 데 집중해온 신현정은 변화를 허용하는 확장된 주체로서 회화를 모색한다. 작업에 흔히 사용되는 물질은 그 역할을 바꿔 작가의 삶에 영향을 주고, 이러한 작용은 무늬와 흔적으로 회화의 표면에 자리한다. 또한 물질과 신체 사이를 힘차게 헤엄치는 회화 표피들이 색의 향연을 벌이고, 그의 몸은 물과 함께 색채를 실어나르며 천과 춤을 추는데, 여기서 회화는 사이-존재로 고정되지 않은 물의 생명력을 닮아 끊임없이 결합하고 충돌한다.



<중심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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