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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202, Jul 2023

보이드: 무의식의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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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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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전경



작가 박성훈의 개인전 <보이드: 무의식의 사유>가 지난달부터 7월 8일까지 갤러리스클로에서 개최된다. 작가의 대표작은 ‘씨앗(seed)’ 시리즈다. 씨앗이 그의 경험에서 영감을 얻은 모티프였다면, 이번 전시에선 블로잉(blowing)을 통한 무의식의 호흡을 내뱉으며 유리구를 불고, 또 불고 정신적 소통의 대화를 이어 나가며 그 안에 생명을 부여한다.

신작 <보이드(VOID)>는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내면의 갈등을 이겨내고 텅 빈 구 안에서 감추고 있던 내재적 모습을 엄청난 에너지로 표출하기 시작한 그의 정신적 성장에서 도출된 표현의 변화라고 할 수 있으며, 수행하듯 수천 번 연마하는 유리구의 표면은 작가의 갈등과 상처 그리고 환희의 표현이다.

작가 박성훈은 남서울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유리를 전공한 후 테크니션으로 활동하며 본격 전업작가의 길에 접어들었다. 많은 의미를 함축한 유리구와 빛에 의해 극대화된 다각적인 유리면의 굴절된 그림자로 관람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그의 작품은 국내 유리작가로서는 처음으로 올해 초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뮤지엄(Victoria and Albert Museum)에 소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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