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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202, Jul 2023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주제 발표 ‘판소리 - 21세기 사운드스케이프’로 공간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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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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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개최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판소리 - 21세기 사운드스케이프’를 주제로 한국 전통 음악 형식인 판소리를 은유로 인류의 보편적 현안인 공간을 탐구한다. 창설 30주년에 맞춰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17세기 등장한 한국의 음악 형식이자 ‘공공장소의 소리’ 또는 ‘서민의 목소리’를 뜻하는 판소리에 대한 경의를 담는다. 예술감독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는 본 주제에 대해 “판소리를 통해 공감할 수 있는 동시대 공간이자 모두와 관계되어있는 공간을 탐색해보고자 한다.

기후 변화, 거주 위기 등 포화된 행성인 지구에서의 일련의 현안들은 결국 공간의 문제”라며 “이 시대 왜 공간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공간은 집단과 개인 모두와 관계되어있고,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해 홍수, 사막화,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등의 기후 변화는 인류와 공간의 관계를 지난 몇 년 동안 급격하게 변화시켰다. 공간에 대한 달라진 우리의 감각과 지각에 대한 심도 있는 발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세 가지 음운 현상에 해당하는 ‘라르센 효과(Larsen Effect)’, ‘다성음악(Polyphony)’, ‘태초의 소리(Primordial Sound)’로 나눠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간단한 서사를 따라 전시를 감상하는 이 여정은 포화된 행성에서부터 ‘더 큰 세상’인 우주와 분자 세계에 대한 탐색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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