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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207, Dec 2023

제우스와 박수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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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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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전경



서울시 성동구 금호동 소재 복합문화예술공간 금호 알베르에서 전시 <제우스와 박수무당>이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개최됐다. 예측 불가능의 영역으로 접어든 과학기술 발전과 인류가 당면한 존재론적 질문에 대해 다룬 전시에는 구서이, 김기대, 김대운, 김성우, 김수정, 김용호, 김현호, 나광호, 리혁종, 박소현, 박제성, 박일종, 왕지원, 이세준, 임승균, 정성진, 최정은, 최태훈, 하승완, 하지인이 참여했다.



전시 전경



인공지능이 시대의 화두가 된 오늘날, 현대 과학기술 지향점 이면에는 어떤 욕망적 근원이 자리하고 있을까. 전시 <제우스와 박수무당>은 예술가들이 세계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방식, 만들어 낸 존재에 서사와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 시스템을 분해해 재창조하는 방식, 숭고가 작동하는 감정선을 분석하고 이를 예술에 차용하는 방식,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려는 열망과 존재론적 질문 앞에 대면하려는 자세를 동시에 조명하며 그 해답을 찾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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