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1. Key Work
현재 위치
  1. Key Work
현재 위치
  1. Key Work
현재 위치
  1. Key Work
Issue 208, Jan 2024

김지수_냄새풍경

Share this

Save this

Written by

편집부

Tags

작가 김지수의 개인전 <냄새풍경>이 이달 20일까지 스페이스 캔에서 열린다. 후각과 시각, 텍스트를 동시에 떠올리는 공감각자로서 후각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보이지 않는 여러 감각을 연결해 시각예술로 표현하는 그는 이번 전시에서 자신이 만난 사람과 사물, 공간이 지닌 고유한 향을 시적 텍스트와 드로잉, 회화, 설치로 펼쳐 보인다.



<Smellscape>



전시 제목 ‘냄새풍경(Smellscape)’은 냄새를 통해 연결되는 초월적 시공간과 네트워크를 가리킨다. 전시 공간 전체를 냄새 분자가 흐르는 냄새풍경으로 조성한 작가는 관람객의 후각적 상상력을 더해 이를 보다 확장하고자 했다. 또한 전시와 함께 출간되는 동명의 아티스트 북은 그가 냄새를 수집하며 써 내려간 시적 텍스트와 순간의 냄새를 포착한 ‘냄새 드로잉’ 연작, 제주도 이끼 바닷가, 대나무 숲, 오래된 지층 등 다양한 공간을 오가며 감각한 결과물인 ‘Smellscape’ 회화 연작을 소개한다. 전시 기획자 홍예지와의 심층 인터뷰도 함께 실렸다.



<우리는 공기 중에 있다>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Photo: STUDIO JAYBEE



후각적 경험은 ‘지금, 여기’의 시공간에 기대어 있으면서 ‘그때, 그곳’으로 몸과 마음을 이동시키는 특별한 작용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김지수는 각 생명체가 살아오면서 맡았던 냄새, 스스로 자아내는 냄새, 공간에 켜켜이 쌓여 있거나 맴돌고 있는 냄새들이 한순간에 만나 완성되는 초월적 차원을 관람객과 공유하고자 한다.












   




온라인 구독 신청 후 전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구독하기 Subscribe 로그인 Log in

More Articles




메모 입력
뉴스레터 신청 시, 퍼블릭아트의 소식을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뉴스레터 구독에 자동 동의됩니다.
Your E-mail Send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