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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209, Feb 2024

오엠아트 새해 기획전_Attention Art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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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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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호 <오브제-팬던트>



오엠아트와 갤러리그림손이 공동주최·주관하는 <Attention Art Show>가 지난 1월 17일부터 30일까지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행사는 10년 이상 활발하게 활동한 작가 Go Suga, 강주리, 김민경, 김석호, 김영환, 김태중, 배준성, 윤현진, 이현아, 이상헌, 최형길과 함께 새로운 해를 맞이해 힘차게 시작한다는 의미로 개최됐다.

각자의 경험과 가치관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표현하는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향후 자신의 작품활동과 방향성, 새로운 창의성을 관람객, 컬렉터들과 소통했다. 가령 서로 살아남기 위해 필연적으로 만들어지는 생태 환경의 변화, 생명체의 변이, 진화에 주목하는 강주리는 유기체와 무기체, 과거와 현재, 실재와 환영의 경계 넘기를 시도하는 설치작업을 선보였고, ‘인상(人狀): 인간의 형상’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김석호는 ‘표류하는 자아, 정체성’을 주제로 실존 인물을 해석하고 그것을 재현한 것에서 나아가 인상 그 자체의 형상에 의미를 두는 작업을 내보였다.


그런가 하면 배준성은 정물(still-life)이 생각을 움직이게 할 수 있는 리듬을 제공하고 그 리듬은 또 다른 정물들을 발생시킨다는 점에 착안한 <움직이는 정물(moving still-life)>을 공개했고, ‘Mr. Kim’이라는 캐릭터로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을 표현해내는 최형길은 작품 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집을 물질의 논리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이자 그들이 행복의 근원으로 삼고 있는 부귀, 즉 큰돈의 상징적인 표현이자 그 꿈을 향해 하루하루를 쉼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담아낸다. 이처럼 전시는 회화, 조각, 드로잉, 오브제, 설치 등 다양한 장르에서 끊임없이 탐구하고 고민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보다 비전 있는 작품으로 미술시장 활성화에 부응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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