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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211, Apr 2024

차세대 미술계 인재 선보이는 '2024 ChunMan Art for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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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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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ChunMan Art for Young> 전시 전경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나갈 영 아티스트 전시가 따뜻한 봄바람을 타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다. 삼천리그룹 장학재단 천만장학회가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재학생 대상 시각예술 공모 프로젝트 ‘제2회 ChunMan Art for Young’. 차세대 예술계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올해로 2회차를 맞아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회화, 조각, 공예, 디자인, 뉴미디어 등 시각예술 전 분야 전공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는 2023년 진행된 ‘제1회 ChunMan Art for Young’보다 확대된 지원범위로 총 1억 2,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접수과정에서 712명의 지원자가 몰리는 등 치열한 경쟁률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1·2차로 진행된 심사는 지원자들의 포트폴리오와 신작을 포함한 전시 설치안을 기반으로 국내외 미술계 전문가들의 면밀한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최종 수상자 33명이 선발됐다.

최고상인 천(天)은 김시온, 지(地)는 강현진과 성유진 그리고 해(海)는 강민서, 정서연, 최지수가 수상했으며 이외 27명 작가가 인(人)을 수상했다. 최고상의 영예를 안게 된 김시온은 개인적인 경험을 반복되는 기계의 움직임을 통해 드러내는 작업을 선보이는데 심사위원들은 그의 작업에 대해 “사변적 이야기를 기술적인 방식으로 효과적으로 풀어낸다. 자칫 어울리지 않을 수 있는 두 요소를 기계를 매개로 하면서도 그에 담긴 의미는 서정적이고 시적이다. 이는 매체에 대한 충분한 이해에 기반한다. 작업에 대한 작가의 충분한 고민이 드러나는 동시에 전체적인 작업의 완성도가 높다”고 평했다.

또한 지 수상자 강현진에게는 “명료하게 준비된 자료와 신작 계획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개인적인 경험에서 빚어진 환경의 변화와 그럼에도 남아있는 것에 대한 탐구를 지속하고 있다는 부분이 명확하다”고 평했으며, 성유진에게는 “전체적인 아이디어와 작업의 세부 개념을 여러 가지 형식으로 구현하는 데에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다. 특히 평면과 입체를 오가는 작품은 추상적임에도 불구하고 감정과 느낌을 담고 있기에 매우 성공적인 작업”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장학금 천 1,000만 원, 지 700만 원, 해 500만 원, 인 300만 원이 수여되며 개별 장학금은 물론 전시를 통해 작품을 선보이는 기회도 제공된다. 오는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 영등포구 삼천리 본사 1층에 마련되는 전시 <2024 ChunMan Art for Young>에서 수상자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전시 기간 동안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뒤 인기상 1명을 선정, 추가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월 ‘제1회 ChunMan Art for Young’ 수상자들 또한 심사위원들과 함께하는 ‘알럼나이 워크샵’ 프로그램을 통해 수상 이후의 작업 방향과 실적을 공개하고 피드백을 받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 진행된 ‘ChunMan Art for Young’ 프로젝트와 전시에 관한 내용은 7월 발간되는 타블로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hunMan Art for Young’ 공모전은 ‘장학금’ 형식으로 상금을 수여하는 만큼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를 제외한 오직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제2회 ChunMan Art for Young’의 비전을 살피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작품들을 확인하고 싶다면 다가오는 5월, 벚꽃이 만발한 여의도로 발길을 옮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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