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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210, Mar 2024

국립현대미술관 ‘MMCA 리서치랩’ 서비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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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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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이 한국미술 연구 온라인 플랫폼 ‘MMCA 리서치랩’의 출범을 발표했다. 1945년 광복 이후로부터 동시대까지 한국 현대미술에 대한 방대한 정보와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MMCA 리서치랩은 한국미술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연구를 촉진하고자 만들어졌다. 정보를 제공하는 데 국한되는 것이 아닌, 국내외 한국미술 연구자와 기관 간의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MMCA 리서치랩은 국립현대미술관과는 별도의 웹사이트(mmcaresearch.kr)로 운영된다. 미술사 연표 654건, 문헌 62편, 시각자료 1,000여 건, 미술용어 해제 400여 건 등 방대한 정보를 자랑하는 이 플랫폼은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연표, 주제연구, 에세이, 용어 등 핵심 키워드에 따라 자료를 분류한다. 국문과 영문으로 서비스되는 컨텐츠는 관련된 시각자료 1,000여 건과 함께 연구자의 이해를 돕는다. 웹사이트의 첫 화면은 1945-1999년까지 월 단위로 나뉜 달력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든 이에게 익숙한 디자인을 차용해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주요 사건과 활동을 탐색할 수 있다. 또한 상단에 위치한 ‘연표’, ‘주제연구’, ‘에세이’, ‘미술용어’ 등의 키워드는 찾고자 하는 자료의 특성과 활용 목적에 맞추어 보다 쉬운 접근을 유도한다.






한국 현대미술사 연표는 미술관 내·외부 간 공동연구를 통해 집대성됐다. 한국미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온 미술사학자들이 연표의 집필과 검수에 참여했고, 연표와 관련 용어의 검토, 시대별 개괄 연구, 편집방향에 대한 토론 등 다수의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더불어 미술관 학예연구직들은 시대별, 매체별 검토에 참여해 한국 현대미술사의 종합적인 연표를 기술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미술사 연표의 기술 범위 확장 등 MMCA 리서치랩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월 중 온라인 플랫폼 기반 연구의 가능성을 논하는 세미나를 서울관에서 개최한다. 본 행사에서는 MMCA 리서치랩의 출범과 전개 과정의 공유, 연계 연구 활동의 가능성을 논한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여러 분야의 협업으로 오랜 연구 끝에 선보이는 MMCA 리서치랩이 국내외 관련 연구자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도 널리 확산되어 한국 현대미술을 연구하는 주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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